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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37

이런 '낭패'가 있나 이런 '낭패'가 있나 낭(狼)과 패(狽)는 전설 상의 이리 종류이다. 낭(狼)은 용맹하고 흉폭하지만 꾀가 모자라고, 패(狽)는 꾀는 많지만 겁쟁이다. 거기다 낭(狼)은 뒷다리가 짧고, 패(狽)는 앞다리가 짧다. 그래서 패(狽)가 낭(狼)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고 한 몸처럼 붙어 다녀야 한다. 낭은 패가 없으면 서지 못하고, 패는 낭이 없으면 걷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로 협조하여 온전히 서고 걸으면서, 낭의 용맹과 패의 꾀로 효율적으로 사냥하며 공생한다. 그런데 이 둘이 사이가 틀어져 헤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둘다 곱다시 굶어죽을 수밖에 없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낭패'라고 한다. *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특허출원을 직접 스스로 진행하는 개인 발명가들을 가끔 만난다. 그들이 직접 출원하는 이.. 2021. 7. 19.
애플, 스마트폰 시장의 이익을 독식하다 애플, 스마트폰 시장의 이익을 독식하다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생한 전체 영업이익 중 91%를 쓸어갔다. 올 2016년 3분기의 성과이다(기사).업계의 나머지 기업들은 9%의 이익만으로 꾸려가고 있는 기가 막힌 실정이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 읽혀지는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첫째,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94억불(약 13조원) 정도로 평가된다.이 중에서 애플이 85억불을 챙겨간 것이다. 2~4위의 업체들은 과자부스러기와 같은 겨우 6억불의 푼돈(?)을 벌어갔다. 노트7 사고로 타격을 입은 삼성은 이익 수혜기업에 포함되지 못하였다. 둘째, 그런데 사실 애플의 실질 이익점유율은 100%가 훨씬 넘는다.위 도표는 이익이 발생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적자 기업의 영업손실은 반영.. 2016. 11. 27.
공포의 생태학_엘로스톤의 회색늑대 ** 공포의 생태학** 미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나무가 사라졌었다. 1920년대에 사람들은 인간과 가축의 생존을 위협하는 회색늑대를 전멸시켰다. 당시 무려 10만 마리 이상이 도륙 당했었다. 회색늑대들이 사라지자 공원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그런데 서서히 나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늑대의 위협을 받지 않는 초식동물들이 어린 나무를 뜯어먹었기 때문이다. 공원에는 동물을 공격을 받지 않은 키큰 노령의 나무들만 남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동물의 생태계마저 크게 왜곡되었다. 뒤늦게 상황을 깨달은 당국에서는 1995년에 캐나다로부터 공수해온 회색늑대 31마리를 방사하였다. 회색늑대가 나타나자 초식동물들에게 공포가 퍼져나갔고, 그 '죽음의 공포'가 커질수록 숲은 울창해졌다. 이처럼 초식동물이 느.. 2016. 5. 29.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회사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회사 50개를 선정해서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올해의 선정결과에는 여러 면에서 관심을 끄는 점들이 있다. MIT가 스마트한 기업이라 선정하는 기준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다. 기술의 혁신성은 당연히 갖추어야 하고,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얼마나 대범하면서도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가 등에 대해 지난 12개월의 성과를 보고 평가한다. 올해의 스마트 기업 1위는 테슬라이다.테슬라는 전기차 회사로서 이미 그 혁신성, 비즈니스모델의 대범성과 현실성을 검증받아, 지난 2014년에도 스마트 기업 2위에 올랐었다.테슬라가 올해 1위로 등극하게 된 주된 요인은 전기차 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전기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 201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