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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

이런 '낭패'가 있나 이런 '낭패'가 있나 낭(狼)과 패(狽)는 전설 상의 이리 종류이다. 낭(狼)은 뒷다리가 짧고, 패(狽)는 앞다리가 짧다. 낭(狼)은 용맹하지만 꾀가 모자라고, 패(狽)는 꾀는 많지만 겁쟁이다. 그래서 패(狽)가 낭(狼)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고 한 몸처럼 붙어 다닌다. 낭의 앞다리와 패의 뒷다리로 온전히 걸어다니고, 낭의 용맹과 패의 꾀로 효율적인 사냥을 하며 공생한다. 이 둘이 틀어져 헤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둘다 곱다시 굶어죽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낭패'라고 한다.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특허출원을 직접 스스로 진행하는 개인 발명가들을 가끔 만난다. 그들이 직접 출원하는 이유는 변리사들에게 지불하여야 하는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특허 받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더보기
[매경칼럼] '흰 머리 돼지'를 키우고 있는가 '흰 머리 돼지'를 키우고 있는가 “어느 요동((遼東) 사람의 돼지가 머리가 흰 새끼를 낳았다. 그는 이를 매우 상서롭다 여겨 왕에게 바치려고 그 돼지를 안고 하동(河東)까지 갔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돼지는 모두 머리가 희었다. 그는 자신의 좁은 견문을 부끄럽게 여겨 서둘러 요동으로 돌아갔다”[요동지시(遼東之豕) _ 후한서] 요동지시 즉 '흰 머리 돼지' 고사는 주관적 가치와 객관적 현실 사이의 착오적 괴리가 가져다주는 안타까운 사연이다. 이러한 '흰 머리 돼지' 오류의 상황은 발명자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우리 변리사들은 '흰 머리 돼지를 안고오는 발명자를 하루에도 여러 명을 만나기도 한다.변리사를 찾는 발명자들의 마음은 상당히 설렐 것이다. 자신이 창안한 발명이 정말 특허 받을 수 있을지, 특.. 더보기
[허성원 변리사 칼럼] 기술을 탈취 당했다고? 기술을 탈취 당했다고? - 그건 잘못된 특허전략 때문이야. 『진(秦)나라 왕이 공주를 진(晉)나라 공자에게 시집보낼 때 온갖 장식으로 아름답게 가꾼 시녀 70명을 딸려 보냈다. 그런데 공자는 예쁜 시녀들만을 좋아하고 공주는 박대하였다. 결국은 공주가 아닌 시녀들을 잘 시집보내준 꼴이 된 것이다. 또 어느 초나라 사람은 귀한 구슬을 팔러 정나라로 갔다. 그는 목란(木蘭), 계초(桂椒)와 같은 향기로운 나무로 짜고 물참새의 털로 장식한 상자를 만들어 그 속에 구슬을 넣었다. 그런데 정나라 사람은 그 상자만 샀을 뿐 구슬은 되돌려 주었다(買櫝還珠).』 _ 출처 : 한비자(韓非子) 구슬은 팔지 못하고 상자만 빼앗겼다. 담긴 구슬보다 상자만이 관심을 끌게 만든 어리석음을 비유한 ‘매독환주(買櫝還珠)’는 겉으로 드.. 더보기
[아테나이칼럼] 왜 특허인가? - 특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왜 특허인가? - 특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위왕이 큰 박씨를 주기에 그걸 심었더니 닷 섬들이나 되는 큰 박이 열렸다네. 물을 담으면 무거워서 들 수가 없고 쪼개서 바가지를 만들면 평평하고 얕아서 도무지 뭘 담을 수도 없다네. 그래서 크기는 매우 컸지만 쓸모가 없어서 깨뜨려버렸네“라고 했다. 이에 장자가 대답했다. “그대는 참으로 큰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데 서투르구려. (중략) 그 닷 섬들이 박을 큰 술통으로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울 생각은 왜 하지 않았는가?” - 장자 소요유 - 모든 제도나 환경 혹은 시대 변화는 기업에게 있어 혜자의 ‘닷 섬들이 박’과 같은 것이다. 그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기업의 성장과 번영을 보장하는 축복의 선물이 될 수 있지.. 더보기
[허성원 변리사의 특허상담사례] 특허는 왜 받으려 하십니까? [허성원 변리사의 특허상담사례] 특허는 왜 받으려 하십니까? "특허권은 특허 기술을 자유로이 실시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니다." 출원 상담 고객에게 왜 특허출원을 하려고 하는지 출원 목적을 묻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개는 그런 질문이 필요하지 않지만, 특허의 의의를 잘못 이해하고 찾아온 경우도 간혹 있기에 이런 질문을 한다. 매사가 그렇듯 목적을 분명히 하여야 최선의 전략을 고려할 수 있는 법이다. 특허의 경우에도 특허를 받고자 하는 목적을 명료히 알아야만 최적의 전략이 반영된 출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번 의뢰인의 경우는 특허의 의미 자체를 좀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류의 오해는 드물지 않게 접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허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질문을 하기 시작했.. 더보기
특허 거래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특허는 어느 정도 가격으로 거래될까? 2012년 미국의 주요 특허거래에서 성사된 특허 건당 가격 미국의 지적재산권 거래 회사인 IPOfferings가 2012년 성사된 주요 35개 특허거래를 집계하고 분석하였다. 아래 도표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데이터에 포함된 특허거래는 대체로 대기업이 관계된 대형 거래 케이스들이다. 그래서 가격들이 상당히 높다. 특허 한 건당 평균 가격은 $373,573. 중간 가격은 $220,588. 평균가격은 전체 거래액을 거래된 총 특허건수로 나눈 산술 평균값이고, 중간 가격은 가격 순으로 나열하였을 때 중간 순위에 위치한 특허의 가격을 가리킨다. 거래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다. 대체로 최근 특허전쟁의 화약고인 IT분야의 기술로서 글로벌 대기업이 관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 더보기
[굿아이디어] 스마트폰 거치대 겸용 이어폰 홀더 항상 이어폰이 거추장스럽고 거치대도 가끔 필요한데..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겟군. 굿아이디어! TidyTilt for iPhone from TidyTilt on Vimeo. 더보기
[지재권제도해설] 달 표면에 광고하는 방법은 어디서 특허받을까? 달 표면에 광고하는 기법에 대해 미국특허청에 특허출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발상이지요?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과 영문기사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달 표면에 글이나 그림을 그려서 광고를 하겠다는 겁니다. 물론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망원경을 이용하면 제법 잘 보일 겁니다. 특히 보름달일 때에는 광고효과가 대단 하겠죠? 실제로 광고가 떴다고 하면 호기심에서 너도나도 보고자 할 겁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저런 패턴을 새길 수 있느냐고요? 이에 관해 현재 2009년 7월경에 미국에 출원(61/150,054)되었다고 하는데, 아래 그림에서와 같은 로봇이 달 표면을 다니면서 긴 홈을 팝니다. 그 홈에 의해 나타나는 그림자가 패턴을 형성한다는 것이지요. 기술적으로는 실현에 문제는 없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