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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보호211

묵자(墨子)가 나눈 군자(리더)의 등급 최상의 군자는 옛 것을 따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_ 묵자(墨子) 공맹자가 말했다. '군자는 새로 만들어내지 않고 옛 것을 본받을 따름이다.' 이에 묵자(墨子)가 말하였다. "가장 군자답지 못한 이들은 옛 것의 좋은 점을 따르지도 않고 오늘날의 좋은 것을 새로이 만들어내지도 않는다. 그 다음으로 군자답지 못한 이들은 옛 것의 좋은 점을 따르지 않으면서 자기의 좋은 것을 새로이 만들어내려 한다 옛 것을 따르기만 하고 새로이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것은 옛 것을 따르는 것과 새로이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자와 다를 바 없다. 나는 옛 것의 좋은 점은 따라야 하고 지금의 좋은 점은 새로이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좋은 것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公孟子曰:“君子不作,述而已。”子墨.. 2021. 5. 11.
[특허의도] #23 특허는 탁(度)이다. 특허는 탁(度)이다. 한 모임에서 옆자리의 한 중소기업 CEO가 말했다. 어렵게 제품을 개발하고 특허까지 여러 건 받아두었다. 동일한 기술의 모조품이 나왔기에, 경고장을 보내고 고소도 하고 소송도 걸었다. 그런데 몇 년간 매달렸지만 결국 모두 패소하고 말았다. 분명히 우리 제품과 구조와 개념이 동일한 침해품인데, 그걸 막아낼 수 없다면 특허는 받아서 뭐하며 특허제도는 왜 존재하냐며 분개한다. 그런 분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 “한 정나라 사람이 신발을 사고자 하였다. 그는 먼저 자기 발을 재어 탁(度, 본)을 만들어 그 자리에 놓아두었다. 그런데 시장에 도착해서 보니 그 탁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다. 신발을 손에 든 채로 "내가 탁 가져오는 걸 잊었어요."라고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가서 탁을 가지고 .. 2021. 5. 2.
[특허도덕경] 특허, 덕행을 이룰 것인가 공명을 남길 것인가 _ 제10장 만들고 모으라 만들되 갖지 말고 이루되 기대지 말고 펼치되 다스리지 말라. 이를 큰 덕이라 한다. 生之畜之(생지축지) 生而不有(생이불유) 爲而不恃(위이불시) 長而不宰(장이부재) 是謂玄德(시위현덕) _ 도덕경 제10장(제51장) ** 2014년 1월, 테슬라 자동차는 그들의 특허(약 200건)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All Our Patent Are Belong To You" 그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기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우리가 함께 배를 타고 있다고 생각하자. 배에는 몇 개의 구멍이 있으니, 물을 퍼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양동이의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 이것으로 우리가 남들보다 물을 잘 퍼낼 수 있다.. 2021. 4. 29.
이런 '낭패'가 있나 이런 '낭패'가 있나 낭(狼)과 패(狽)는 전설 상의 이리 종류이다. 낭(狼)은 용맹하고 흉폭하지만 꾀가 모자라고, 패(狽)는 꾀는 많지만 겁쟁이다. 거기다 낭(狼)은 뒷다리가 짧고, 패(狽)는 앞다리가 짧다. 그래서 패(狽)가 낭(狼)의 허리를 뒤에서 껴안고 한 몸처럼 붙어 다녀야 한다. 낭은 패가 없으면 서지 못하고, 패는 낭이 없으면 걷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로 협조하여 온전히 서고 걸으면서, 낭의 용맹과 패의 꾀로 효율적으로 사냥하며 공생한다. 그런데 이 둘이 사이가 틀어져 헤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둘다 곱다시 굶어죽을 수밖에 없다. 이런 난감한 상황을 '낭패'라고 한다. *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특허출원을 직접 스스로 진행하는 개인 발명가들을 가끔 만난다. 그들이 직접 출원하는 이..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