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123

빈배(虛舟) _ 장자(莊子) 산목(山木) 빈배(虛舟) - 장자(莊子) 산목(山木)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빈 배가 와서 부딪혔다면, 아무리 속좁은 사람이라도 화를 내지 않는다.그러나 배 위에 사람이 있다면 피해 가라고 소리칠 것이다. 한 번 소리쳤는데 듣지 못하면 재차 소리치고, 그래도 듣지 못하면 세 번 소리를 지르며, 이제는 욕설이 뒤따를 것이다.앞서에서는 화를 내지 않다가 이제 화를 내는 것은, 앞서는 빈 배였지만 지금은 사람이 타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사람들이 자신을 비우고 세상을 노닐 수 있다면 어느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는가. 方舟而濟於河(방주이제어하) 有虛舩來觸舟(유허선래촉주) 雖有惼心之人不怒(수유편심지인불노) 有一人在其上(유일인재기상) 則呼張歙之(즉호장흡지) 一呼而不聞(일호이불문) 再呼而不聞(재호이불문) 於是三呼邪(어시삼호야.. 2019. 12. 1.
멈춤을 알다(知止) _ 大學, 道德經 멈춤을 알다(知止) _ 大學, 道德經 멈춤을 알아야 심신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심신을 바르게 해야 고요함을 얻을 수 있고 고요하여야만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하여야만 헤아려 생각할 수 있고 헤아릴 수 있어야만 깨달을 수 있다.知止而后有定{지지이후유정) 定而后能靜(정이후능정) 靜而后能安(정이후능안) 安而后能慮(안이후능려) 慮而后能得(려이후능득) _ 大學(대학) **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知足不辱(지족불욕) 知止不殆(지지불태) _ 道德經 제44장 2019. 11. 24.
고르디우스의 매듭 _ 쾌도난마(快刀亂麻) 고르디우스의 매듭 _ 쾌도난마(快刀亂麻) 알렉산더 대왕이 프리기아를 점령하였을 때 테르미소스 성에 있는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매듭을 매우 복잡하게 정교하게 얽히어 있어 풀기가 무척 힘들었다. 알렉산더는 매듭을 풀려고 시도했으나 도무지 풀리지 않자, 칼로 그 매듭을 끊어 버렸다.이 '고르디우스의 매듭' 고사는 복잡하게 얽힌 어려운 문제를 풀 때 통상의 관념을 버리고 획기적으로 과감한 해결책을 도모하라는 가르침을 준다.Alexander cutting the Gordian Knot _ Donato Creti (Cremona 1671-1749 Bologna) ** 원래 프리기아 왕국에는 왕이 없었는데, "테르미소스 성에 마차를 타고 오는 자가 왕이 될 것이다.. 2019. 11. 18.
도둑에게도 도둑의 도가 있다(盜亦有道) 도둑에게도 도둑의 도가 있다 도역유도(盜亦有道) _ 莊子(장자) 胠篋(거협) 도척(盜跖)의 무리가 도척에게 물었다. “도둑질에도 도가 있습니까?”도척(盜跖)이 답하였다. “어찌 어딘들 도가 없겠느냐?방 속에 감추어진 것을 짐작하여 헤아리는 것이 성(聖)이고, 먼저 들어가는 것이 용(勇)이고, 훔친 후 뒤에 나오는 것이 의(義)이고, 훔쳐도 되는지 여부를 아는 것이 지(知)이고, 훔친 것을 고루 나누는 것이 인(仁)이다. 이 다섯 가지를 갖추지 않고 큰 도둑이 된 자는 천하에 아직 없다.”이에 따라 살펴보면, 착한 사람이 성인(聖人)의 도를 얻지 못하면 바로 설 수 없듯이, 도척도 성인(聖人)의 도를 얻지 못하면 도둑질을 할 수 없다.跖之徒 問於跖曰 盜亦有道乎 跖曰 "何適而無有道邪. 夫妄意室中之藏 聖也, .. 201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