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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 칼럼] #28 천리마에게 쥐를 잡게 하다 천리마에게 쥐를 잡게 하다 가끔 상식 이하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해대는 정치인들이 있다. 그런 장면을 볼 때면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소한의 기초 상식 시험이라도 치르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푸념을 하곤 했다. 비록 그렇게 말은 하면서도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거나 그게 실현될 거라고 믿은 적은 없다. 그런데 그런 주장이 최근 한 정당의 대표 경선 과정에서 실제로 공약으로 제시되었다. ‘공천 자격시험제’라는 것이다. 당의 공천 후보들에 대해서는 자료해석 능력, 독해 능력, 표현력, 엑셀을 포함한 컴퓨터 활용능력 등에 관련하여 한 해에 몇 차례 시험을 보아 일정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게 한다는 것이다. 충분히 그 필요를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정부의 업무나 활동을 감사하고 평가하려면 최소한의 자료.. 2021. 6. 21.
[특허의도] '하지 않음'으로써 '하지 못함'이 없다 '하지 않음'으로써 '하지 못함'이 없다 어금니가 아파 찾은 동네 치과 의사는 다짜고짜 이를 뽑자고 한다. 미덥지 않아 다른 치과로 갔더니, '아직 좀 쓸 만하니, 최대한 치료해서 조금이라도 더 쓰고 봅시다'라고 하며, 정성스레 잇몸치료를 해준다. 몇 번 더 치료를 받은 어금니는 근 7년 넘게 버텼다. 무릎이 아팠을 때도 그랬다. 당장 수술하자는 말을 뿌리치고 옮겨간 다른 병원에서는 단순히 운동 처방을 내려준다. 그 후 내 무릎은 수년 동안 큰 탈 없이 비교적 안녕히 지내고 있다. ‘진정 훌륭한 변호사는 법을 이용하지 않는 해결책들을 충분히 잘 아는 사람이다.’ 미국 작가 조쉬 빌링스의 말이다. 소송을 남발하고 치열한 법리 논쟁으로 싸워 이기는 변호사는 유능할지는 몰라도 훌륭하지는 않다. 분쟁 당사자들은.. 2021. 6. 19.
쿠마에의 무녀(Cumaean Sibyl) 쿠마에의 무녀(Cumaean Sibyl) T. S. 엘리어트의 '황무지' 제목 아래에 라틴어로 적인 문구. "쿠마에의 무녀가 새장 속에 매달려 있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지. 그녀에게 아이들이 물었지. '무녀야, 뭘 원하니?' 그녀가 대답했어. '난 죽고 싶어.'" 쿠마에 무녀(Cumaean Sibyl)는 그리스 식민지인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의 쿠마에에 살고 있었다. 이 무녀는 뛰어난 예지력을 지니고 있었다. 아폴론 신이 그녀를 몹시 사랑하여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그녀는 한 줌의 모래를 들고 와서, 그만큼의 생일을 갖게 해달라고 했다. 이 이야기는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나온다. 그런데 오랜 생명을 요구하는 한편 젊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죽지 않고 살면서 육체는 점차 줄.. 2021. 6. 16.
NFT 이해하기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_ [네이버 지식백과] NFT 1. jpg 파일 하나에 710억 원. NFT와 디지털자산의 시대 2. 집에서 대충찍은 14년 전 55초 유튜브 동영상 8억4천에 팔렸다…NFT 뭐길래 집에서 대충찍은 14년 전 55초 유튜브 동영상 8억4천에 팔렸다…NFT 뭐길래 최근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55초짜리 동영상이 76만달러(한화 약 8억4000만원)에 팔렸다.지난 2007년 유튜브에 올라온 `찰리가 내 손가락을..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