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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12

[그리스여행] 제11부 _ 에필로그 [그리스여행] #스무번째이야기#(마무리)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다. 5박7일의 비교적 짧은 여행이었지만, 오랫동안 동경해왔었기에, 두번 다시 만나기 힘든 좋은 기회라고 여겨져 주저없이 참가했다. 그래서 여행 기간 동안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않고 하나라도 더 보고 더 듣고 더 느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틈만 나면 기록을 했다. "여행은 동경이나 일탈이 아니다. 결국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오디세우스가 이타카로 돌아가듯" 이번 여행을 이끌어주신 김상근 교수의 말씀이다. 간절히 원했고, 정말 평소에 존경해마지 않던 최고 고수의 인도를 받아 다녔던 만큼, 평생의 어느 여행보다 묵직한 지식과 찐한 감동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마무리 정리가 필요하다. 1. Why 내가 그리스 여행을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은..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10부 _ 미케네 문명, 케로스 섬 [그리스여행] #열아홉번째이야기# 고대 그리스의 문명 개관 - 그리스 문명의 기원은 미케네 문명이다. 크레타(미노아) 문명이 미케네 이전에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해 있었지만, 이집트 문명에 가깝기 때문에 그리스 예술사에서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미케네와 크레타 문명 이전에 트로이 문명도 크게 융성하였고 미케네에 미친 영향이 컸지만, 이 역시 그리스 본토의 문명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그리스 문명은 미케네를 그 출발점으로 잡는다. 김상근 교수는 그리스 문명의 시대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 미케네 시기 : BC1600 ~ BC1200 '퀴클롭스 양식' * 암흑기 : BC1200 ~ BC900 * 기하학문양기 : BC900 ~ BC700 * 동방기(Orientalizing) : 이집트와 근동의 영향. '다..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9부 _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스여행] #열일곱번째이야기# 소크라테스 그리스를 이야기할 때 소크라테스가 빠질 수 없다. 공자, 석가모니, 예수와 함께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소크라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고, 플라톤 등의 스승이다.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 의해 사형당했다. 소크라테스가 사형 당할 당시의 감옥은 아크로폴리스 가까이에 있다.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와 주차장을 지나 숲길을 2~3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감옥은 보잘 것 없는 바위 동굴로 되어있고 입구가 철창으로 가려져 있다. - 소크라테스는 왜 죽게 되었을까? 그의 죄목은 신을 부정하고 젊은이들을 타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이 왜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 2019. 8. 11.
[그리스여행] 제8부 _ 리쿠르고스 이야기 [그리스여행] #열여섯번째이야기# 리쿠르고스와 델피의 신탁 델피의 아폴론 산전과 관련하여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리쿠르고스'의 이야기이다. 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의 입법자로서, 스파르타를 강력한 군국주의 국가로 그 기초를 확고히 다진 사람이다. 그는 스파르타식 교육, 집단 식사, 집단 결혼 등을 도입하였고, 특히 금 대신 철로 화폐를 만들어 부의 축적을 어렵게 하였다. 너무 엄격한 법제도의 추진으로 특히 귀족들의 많은 반발을 사고, 암살의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그를 암살하려다 눈을 멀게한 청년을 포용하여 측근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자신의 뜻에 대한 반발이 끊이지 않자, 법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신탁을 받아오겠다고 하고 델피로 떠난다. 떠나면서 이렇게 당부한다. "내가 돌아.. 201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