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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 칼럼] #2 천리마를 가졌는가 천리마를 가졌는가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 ‘천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험하고도 먼 길이다. 하지만 천리마를 타면 이를 수 있다. 천리 밖의 그곳에는 부귀, 권력, 학문 등 이루고자 하는 큰 성취가 기다린다.나무 등걸은 나무꾼이 주우면 하룻밤 땔감으로 사라지지만, 조각가를 만나면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되어 영생을 누릴 수 있다. 조각가는 나무 등걸에 아름다움과 영생을 부여하는 천리마다. 백이와 숙제가 비록 현인이었지만 공자의 찬양을 얻고 나서야 겨우 명성을 얻었고, 공자의 제자인 안연도 공자의 인정이 있었기에 그의 학문이 빛났다. 사기 백이열전은 공자가 그들의 천리마라고 언급한다.한고조 유방이라는 천리마를 따르던 그의 공신들을 보라. 그들의 시작은 비천하였다. 하급관리 소하, 빌.. 2020. 9. 12.
[경남시론] 자신보다 뛰어난 부하를 가졌는가 자신보다 뛰어난 부하를 가졌는가 가끔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에 강한 경영자들을 만난다. 회사 경영에 관해 모든 분야를 철저히 파악하고 깊이 관여하는 타입의 경영자이다. 모든 업무적 문제에서 항상 결정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기술 지식에도 탁월하며, 심지어는 세무나 노무 혹은 특허와 같은 전문가 영역에서도 탁견을 자랑한다. 은퇴해도 좋을 나이임에도 모든 일을 일일이 열정적으로 챙기고 때론 젊은 직원들을 따끔하게 가르친다.어떻게 그런 초인적인 능력과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지 한 분께 여쭈어봤다. 창업 초기부터 사람이 부족하여 직접 팔 걷어 부치고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사통팔달의 만능 실무자가 되어 있더라고 한다. 그러다 결국 자신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없고 딱히 믿고 맡길 사람도 없어, 회사가 커졌어도 어쩔.. 2020. 9. 11.
[허성원 변리사 칼럼] #1 인류의 위대한 발명, 천리마 인류 최고의 발명, 천리마 인류 최고의 발명은 무엇일까? 어떤 발명이 인류 문명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을까.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만 쉽게 선정하기 어렵다. 세계의 저명한 과학 기술인들의 온라인 저널인 '에지'의 운영자인 존 브룩만은 그 소속의 지식인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고, 선정 이유를 포함한 답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지난 2천 년 동안의 위대한 발명'이라는 이름의 이 이 책에는 110명의 지식인이 선정한 121가지의 발명이 게재되어 있다.게재된 발명들은 대체로 수긍이 간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전기, 전등, 전기모터, 컴퓨터 등이 있고, 비행기, 돋보기, 거울, 피임약, 미적분, 지동설, 알파벳, 인도 숫자 등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지목된 것은 '인쇄기계'이다. 지식을 저장하고.. 2020. 8. 23.
어려울 땐 초심으로 돌아가라 _ 채근담 어려울 땐 초심으로 돌아가라 _ 채근담 일이 곤궁하고 세가 위축된 사람은 마땅히 그 초심(初心)을 돌아보아야 하고, 공을 이루고 행함에 만족한 사람은 그 말로(末路)를 살펴보아야 한다. 事窮勢蹙之人(사궁세축지인) 當原其初心(당원기초심) 功成行滿之士(공성행만지사) 要觀其末路(요관기말로) _ 채근담(菜根譚) ** 중국말에 유사한 금언이 있다. 不忘初心 方得始终(불망초심 방덕시종). '초심을 잊지 않아야 마침내 이룰 수 있다.'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