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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노동 ** 놀이와 노동 **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아무튼, 주말 김성윤 기자의 공복 스포츠·방송 이어 와인 사업 도전 만인의 언니 된 골프 여제 박세리 www.chosun.com “솔직히 아직 골프가 즐겁지 않다. 보통 선수들도 은퇴하고 나면 ‘명랑 골프’라고 해서 즐겁게 하는데 나는 그게 안 된다.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한 모양이다. 필드에 서는 순간 승부욕이 나온다. 은퇴하고 클럽을 잡은 때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지인들에게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얘기를 해놨기 때문에 같이 골프 하러 나가자는 얘기를 나한테 하지 않는다. 아, 골프는 인류의.. 2022. 8. 15.
[허성원 변리사 칼럼]#78 골프 퍼팅 방법도 특허를 받을 수 있을까? 골프 퍼팅 방법도 특허를 받을 수 있을까? 이번에는 골프 이야기를 해보자. 한국인 최초의 PGA 투어프로인 최경주는, 2010년 브리티시오픈에 독특한 퍼터와 희한한 자세로 퍼팅을 하여 큰 화제가 되었었다. 긴 샤프트의 중간과 상단을 양손으로 나누어 잡고, 오른발의 바깥쪽에 둔 공을 볼링을 하듯 미는 것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내는 통상의 퍼팅과는 진행 방향이 직교한다. 그의 인상적인 도전과 시도는 큰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몇 경기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이내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갔다. 이러한 ‘앞으로 밀기 퍼팅’은 말안장에 앉은 듯해서 ‘말안장 퍼팅’(Saddle putting)이라 부른다. 이런 자세는 최경주가 처음은 아니다. 원래 공을 앞으로 밀면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은 골.. 2022. 8. 15.
통곡헌기(慟哭軒記) _ 허균 통곡헌기(慟哭軒記) _ 허균 내 조카 ‘친(親)’이 그의 서실을 짓고 편액을 ‘통곡헌(慟哭軒)’이라 하였다. 사람들이 모두 크게 웃으며 말하기를, “인간 세상에 즐거워할 만한 일이 매우 많은데, 어찌하여 울음[哭]으로 서실의 편액을 하였다는 말인가? 하물며 통곡이란 것은 부모를 여읜 자식이거나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부녀자일 것이다.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기를 싫어하는데 그대만 오직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를 범하여 거처에다 걸어놓은 것은 어째서인가?” 라고 허니, 친이 말하기를, “나는 시속이 좋아하는 바를 거슬린 사람이다. 시류(時流: 시대의 풍조나 경향)가 기쁨을 좋아하므로 나는 슬픔을 좋아하고, 세속이 흔쾌해하므로 나는 근심스러워한다. 부귀나 영화까지도 세상이 기뻐해하는 바이지만 나는 내 몸을 .. 2022. 8. 13.
인생삼락(人生三樂) _ 상촌(象村) 신흠(申欽) 인생삼락(人生三樂) 문을 닫고 마음 가는 책을 읽는 것, 문을 열고 마음 맞는 객을 맞는 것, 문을 나서 마음 드는 곳를 찾는 것. 이게 바로 인생의 세 즐거움이라. 閉門閱會心書(폐문열회심서) 開門迎會心客(개문영회심객) 出門尋會心境(출문심회심경) 此乃人間三樂(차내인간삼락) _ 상촌(象村) 신흠(申欽) ** 문을 모티브로 하여 인생의 즐거움 세 가지를 나누어 말한다. 매우 재미있는 관점이다. 문을 닫으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누린다. 책과 사색을 즐기기 좋다. 지혜를 충전하는 즐거움이다. 둘째는 문을 열어 객을 맞는다. 곧 마음이 통하는 벗을 만나는 즐거움이다. 셋째는 문 즉 집을 나서 마음에 드는 좋은 경치의 산하를 찾는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 최고의 즐거움 세.. 202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