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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 칼럼]#123 <아테나이15> 헤라클레스인가, 아틀라스인가, 아테나인가? 헤라클레스인가, 아틀라스인가, 아테나인가? 그 황금사과는 어디서 난 것일까?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신들의 잔치판에 던져져 트로이 전쟁과 트로이 멸망의 트리거가 되었던 그 황금사과 말이다. 그것은 오렌지였을 것이라도 하지만, 여러 여신들이 서로 가지려 다툰 것을 보면 신들에게도 무척이나 귀한 것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그 사과나무는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 있었다. 헤라와 제우스가 결혼할 때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선물로 준 것인데, 석양의 님페들인 헤스페리데스에게 그녀들의 정원에 심어 관리하게 하였고, 백 개의 눈을 가진 용 라돈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다. 헤스페리데스는 어둠의 여신 닉스의 딸 혹은 아틀라스의 딸이라고 하는데, 불화의 여신 에리스와 자매간이거나 친척이었을 것이다. 이 황금사과를 훔쳐야만 하는 영.. 2023. 8. 5.
수사학의 힘 _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연설 수사학의 힘 _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연설 (** 수사학의 힘에 관해 김용규의 저서 '설득의 논리학' 중의 내용으로부터 배울 점을 정리해본다. 책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에서 발췌한 브루투스의 연설과 안토니우스의 연설을 가지고 다양한 수사학적 기법들을 설명한다. 각 수사법들이 광고에서 쓰인 사례들을 예시하여 이해를 도와준다.) ** 배경 _ 카이사르의 죽음 기원전 44년 3월15일. 카이사르는 원로원에 들어서는 순간 마르쿠스 브루투스를 포함한 14명의 원로원 의원들에 의해 23곳에 찔려 죽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셰익스피어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따르면,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였다. 많은 불길한 징조가 있었다. 암사자가 거리에서 새끼를 낳고, 무덥에서 시케.. 2023. 8. 3.
[읽은책] 율리우스 카이사르 _ 셰익스피어 (** 이진희의 소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나오는 주요 문장들을 옮겨놓았다. 이 책은 작가 이진희가 셰익스피어(1564~1616)의 희곡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플루타르크 영웅전 중의 '카이사르'편을 소설화한 것이라고 한다.) ** 브루투스는 카시우스와 함께 온 자들이 누구인지는 대충 짐작하면서도 그럴 수만 있다면 좀 더 자세히 알고 난 연후에 만나고 싶었다. "너도 아는 분들이냐? "아닙니다." 하인 루시우스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자를 귀밑까지 눌러 쓰고 얼굴은 반쯤 외투로 가려서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업습니다요." "어서 들어오시라 해라. 동지들일 것이다." 루시우스가 손님들을 맞으러 나가자 브루투스는 딱히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나직이 읊조렸다. 오, 음모여! 죄악이 한창 날뛰는 야심한 밤.. 2023. 8. 2.
유사과학 _ 정재승 유사과학, 사이비과학 등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합니다. 우리도 업무상 그런 사례를 적잖게 만납니다. 영, 기, 우주에너지, 피라미드 등등..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영구기관입니다. 해마다 몇 건은 만나게 되지요. 영구기관인지 여부를 밝히기도 힘들고, 그것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득하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재승 230730 페이스북 개인적인 이야기 1: 유사과학이 우려스럽다고요? 그래서 뭘 하셨습니까? 개인적인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에피소드들이 흥미롭고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얘기들일 겁니다:-) 1. 2001년 무렵이었습니다. 유사과학의 대명사로 과학자들이 자주 언급하고 그토록 조롱하는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기억할 겁니다. 클래식 음악이나 ‘사랑, 감사’라는 단.. 2023.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