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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둑과 큰 도둑 _ 장자 거협(胠篋). 작은 도둑과 큰 도둑 _ 장자 거협(胠篋). 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며 궤짝을 여는 도둑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끈으로 묶고 자물쇠로 채운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지혜이다.그러나 큰 도둑이 들면 궤짝을 지고 상자는 들고 주머니를 메고 달아나면서 오로지 끈과 자물쇠가 단단하지 않을까 걱정한다.그러니 세상의 이른바 지혜라는 것은곧 큰 도둑을 위해 재물을 잘 꾸려두는 것이 아니겠는가? 將爲胠篋探囊發櫃之盜而爲守備(장위거협탐낭발궤지도이위수비) 則必攝緘滕固扃鐍(즉필섭함승고경휼) 此世俗之所(차세속지소) 謂知也(위지야) 然而巨盜至(연이거도지) 則負櫃揭篋擔囊而趨(즉부궤게협담낭이추) 唯恐緘滕扃鐍之不固也(유공함승경휼지불고야) 然則鄕之所謂知者(연즉향지소위지자) 不乃爲大盜積者也?(불내위대도적자야?) ㅡ 장자 외편 10. 거협.. 2020. 8. 2.
目不見睫(목불견첩) _ 눈은 눈썹을 보지 못한다 _ 한비자 目不見睫(목불견첩) _ 눈은 눈썹을 보지 못한다 눈은 눈썹을 보지 못합니다. 신이 우려하는 것은 지혜란 눈과 같아서 백보 밖은 능히 보지만 자신의 눈썹은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다는 것의 어려움은 남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볼 수 있는 것을 밝다 고 하는 것입니다._ 한비자(韓非子) 目不見睫(목불견첩) 臣患智之如目也(신환지지여목야) 能見百步之外(능견백보지외) 而不能自見其睫(이불능자견기첩) 故知之難(고지지난) 不在見人(부재견인) 在自見(재자견) 故曰 自見之謂明(고왈 자견지위명) _ 한비자(韓非子) **노자에서도 남을 하는 자 지혜롭고 스스로를 아는 자 밝다고 하였다. 知人者智(지인자지) 自知者明(자지자명) 2020. 7. 23.
탈출(脫出)하지 말고 탈입(脫入)을 하라 탈출(脫出)하지 말고 탈입(脫入)을 하라 '쇼생크 탈출'은 주인공 앤디의 탈옥을 다룬 영화이다.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사는 앤디의 수감 중에 겪는 희망과 절망, 우정, 복수 및 탈옥 등을 잘 그려낸 걸작이다. 앤디는 조그만 조각용 손망치로 벽에 굴을 뚫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감쪽같이 탈출한다. 감옥을 벗어나 빗속에서 양팔을 들어 만세 부르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는 친구 레드에게 멕시코의 지와타네호에 가서 삶을 끝내고 싶다고 말하곤 했고, 결국 그곳에 정착한다.이 영화에는 2명의 다른 출감자가 있다. 수감생활 50년의 브룩스와 40년의 레드이다. 이들은 가석방 결정에 따라 감옥을 나오지만, 갈 곳이 없었다. 끝내 브룩스는 목을 매어 삶을 마감하고, 레드는 친구 앤디가 있는 곳으로 간다.구속에서 벗어나도 .. 2020. 7. 20.
이로하가(いろは歌) 色は匂へど 散りぬるを 我が世誰ぞ 常ならむ 有為の奥山 今日越えて 浅き夢みじ 酔ひもせず いろはにほへと ちりぬるを(이로하니호에도 치리누루오) 향기로운 꽃도 언젠가는 지는 법 わかよたれそ つねならむ(와카요타레소 츠네나라무) 내가 사는 세상 누군들 영원하랴 ういのおくやま けふこえて{우이노오쿠야마 케후코시떼) 덧 없는 깊은 산을 오늘도 넘어가노니 あさきゆめみし えひもせすん(아사키유메미시 에히모세즌) 헛된 꿈은 꾸지말고 취하지도 않으리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