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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면 기운다 管仲의 '管子' 중에서 孰能棄功與名 숙능기공여명 而還反無成 이환반무성 어떤 이가 공과 명예를 버리고 이룸이 없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 無成有貴其成也 무성유귀기성야 이룸이 없으면 이룸이 귀한 것이지만 有成有貴無成也 유성유귀무성야 이룸이 있으면 이룸 없음이 귀한 것이다. 日極則仄 月滿則虧 일극즉측 월만즉휴 해가 가장 높이 오르면 기울고 달이 차면 이지러집니다." 極之徒仄 滿之徒虧 巨之徒滅 극지도측 만지도휴 거지도멸 높이 오르면 기울고 차면 이지러지고 커지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피타고라스 컵(계영배, 유좌지기) 2021. 10. 18.
[허성원 변리사 칼럼] #46 이끄는가 보좌하는가 지키는가 받드는가 이끄는가 보좌하는가 지키는가 받드는가 논공행상(論功行賞)은 공(功)을 논하여 상(賞)을 시행하는 일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정변 등으로 권력을 잡았을 때 상을 베풀어 공신들의 충성심을 고취시키고 권력의 유지와 강화를 도모한다. 그러나 논공행상이 공정과 적정에 실패하면 신뢰가 무너지고 분란이 일으켜 오히려 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타트업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실적이 오르고 투자가 넉넉히 유치되면 경영자는 그동안 고생해온 팀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베풀어야 한다. 다들 나름 기대한 바가 있을 것이고 사람마다 능력, 역할, 기여가 모두 달라 차등이 불가피하니 경영자들의 머리가 아프지 않을 수 없다. 고민하는 그들에게 진문공(晉文公, 재위 BC636~628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진문공은 제환공(齊桓.. 2021. 10. 16.
일본제철과 도요타의 분쟁에서 배우는 특허전략 일본제철과 도요타의 분쟁에서 배우는 특허전략 ** 일본제철이 도요타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였다(21. 10. 14). 일본 국내에서 대기업끼리 그것도 큰 거래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전례가 없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기사에서 나타난 내용만으로 특허 전략적인 관점에서 참고할 만한 점이 있는지 검토해보도록 한다. - 일본제철이, 전동차의 모터용 무방향성 전자강판 소재에 관련하여, 완성차 제조사인 도요타와 소재를 납품한 중국 보산강철을 상대로 200억엔의 손해배상 소송 제기. - 이와 동시에 해당 철강소재를 사용한 모터가 탑재된 도요타 자동차의 국내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도 신청. - 중국 보산강철은 해당 소재 제품을 도요타에 납품하고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하고 .. 2021. 10. 16.
[경남시론] 삐치지 말자 삐치지 말자 아내가 삐쳤다. 갈 길은 먼데 뾰로통하니 입과 눈을 닫고 인상만 쓴 채 옆 자리에 있다. 삐친 이유야 내가 제공하긴 했지만 대화가 막히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 갑갑함에 슬슬 화가 치밀어 이제는 내가 입을 닫고 더 삐친다. 내 삐침은 좀 오래 간다. 냉랭함이 길어지면 그제야 아내가 슬그머니 달래려 들지만 나는 더욱 뻗댄다. 그렇게 소모적으로 삐치고 화내고 질질 끌다 마지못해 풀리고 그러는 게 우리 부부의 삐침 공식이다.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다. 삐친 아내보다 삐친 나 스스로를 다루기가 훨씬 더 힘들다. 한 작은 모임에서 친구가 회장을 맡게 되었다. 그는 취임 인사에서 회원들에게 딱 한 가지만 부탁한다며 한 말이 '삐치지 말자'였다. 듣는 순간에는 다들 크게 웃고 넘어갔지만, 그 말은 오랫동안..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