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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글 모음 ** 21. 11. 02 현재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47편(천리마27, 특허10, 리더십10) - 경남신문 경남시론 13편, - 경남신문 촉석루 5편, - 기타 11편. 글은 계속 추가됩니다.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47.(리더) 도산서원의 '쥐구멍의 지혜' 46.(리더) 이끄는가 보좌하는가 지키는가 받드는가 45.(리더) 백래시, 시대 변화의 행진곡 1.(천리마) 인류의 최고의 발명, 천리마 2.(천리마) 천리마를 가졌는가 3.(천리마) 백락을 가졌는가 4.(천리마) 백락을 만났는가 5.(천리마)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6.(천리마) 소금수레를 끄는 천리마를 보았는가 7.(천리마) 천리마 감정법과 노마 감정법 8.(천리마) 그림을 보고 천리마를 찾는가 9.(천리마) 천리마가 거름을.. 2021. 11. 2.
What makes a dad(아버지의 조건) 아버지의 조건 작자 : 무명씨. 번역 :고 장영희 교수 하느님이 만드신, 산처럼 힘세고 나무처럼 멋있고 여름 햇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바다처럼 침착하고 자연처럼 관대한 영혼을 지니고 밤처럼 다독일 줄 알고 역사의 지혜 깨닫고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강하고 봄날 아침처럼 기쁘고 영원한 인내심을 가진 사람. 하느님은 이 모든 것을 주시고 더 이상 추가할 게 없을 때 당신의 걸작품이 완성되었다는 걸 아셨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를 '아버지'라 불렀다. What makes a Dad God took the strength of a mountain, the majesty of a tree, the warmth of a summer sun, the calm of the quiet sea, The generous soul.. 2021. 11. 2.
이맘때면 창원대로를 달려보라 이맘때면 창원대로를 달려보라 가을이다. 이맘때쯤이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창원대로를 달려봄직하다. 해가 어중간히 무학산을 넘으려 할 때가 딱 좋다. 창원터널 쪽에서 동마산을 향해 가면서 좌우의 가로수를 보라. 석양에 불그레 물든 벚나무와 그 뒤를 호위병처럼 지키고 선 메타셰콰이어가 있다. 근 40리에 걸쳐 반듯하게 뚫린 창원대로에는 차도 쪽에 벚나무가 그 바깥쪽에 메타셰콰이어가 도열하여 있다. 조성된 지 40년이 된 이 가로수를 당시에 누가 설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멋진 조합을 구상한 그 분에게 찬사를 보낸다. 앞쪽의 벚나무는 발랄하다. 겨울을 넘기고 나면 화사한 꽃을 피워 봄을 불러오고 가을이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또 한 번의 꽃을 피워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반면에 키 큰 메타셰콰이어는 .. 2021. 10. 29.
[허성원 변리사 칼럼] #47 도산서원의 '쥐구멍의 지혜' 도산서원의 '쥐구멍의 지혜' 퇴계 이황 선생을 모신 도산서원(陶山書院)에는 본관인 전교당의 한편에 관리자들이 거처하는 고직사(庫直舍)가 있고, 그곳에는 곡식 등을 보관하는 곳간이 여러 개 있다. 그 곳간들의 문짝에는 특이한 것이 있다. 문이 닫히면 아래쪽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구멍이 생긴다. 그것은 쥐구멍인 동시에 고양이 구멍이라고 해설가가 설명한다. 쥐가 들락거리며 곡식을 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쥐를 잡는 고양이도 들락거리며 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는 말이다. 잠시 갸우뚱 혼란이 오는 듯 했지만, 금세 그 대단한 지혜에 무릎을 치게 된다. 쥐는 천성적으로 먹을거리만 있는 곳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든 반드시 쥐구멍을 만들어 침투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나무와 흙으로 지은 곳간이라면.. 202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