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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하가(いろは歌) 色は匂へど 散りぬるを 我が世誰ぞ 常ならむ 有為の奥山 今日越えて 浅き夢みじ 酔ひもせず いろはにほへと ちりぬるを(이로하니호에도 치리누루오) 향기로운 꽃도 언젠가는 지는 법 わかよたれそ つねならむ(와카요타레소 츠네나라무) 내가 사는 세상 누군들 영원하랴 ういのおくやま けふこえて{우이노오쿠야마 케후코시떼) 덧 없는 깊은 산을 오늘도 넘어가노니 あさきゆめみし えひもせすん(아사키유메미시 에히모세즌) 헛된 꿈은 꾸지말고 취하지도 않으리 2020. 7. 19.
鬼魅最易(귀매최이) _ 도깨비 그리기가 가장 쉽다 _ 한비자 제나라 왕(齊王)의 그림을 그리는 자가 있었는데, 제왕(齊王)이 그에게 물었다.“어떤 것이 그림을 그리기 가장 어려운가?” “개나 말이 가장 어렵습니다(犬馬最難).”라고 대답하자, 다시 물었다.“어떤 것이 쉬운가?”“도깨비가 가장 쉽습니다(鬼魅最易). 대저 개나 말은 사람들이 잘 알고 아침 저녁으로 볼 수 있는 것이기에, 똑같이 그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하지만 도깨비는 형체가 없는 것이고 눈앞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니다. 그래서 쉬운 것입니다.” _ 한비자 외저설 좌상 客有爲齊王畵者, 齊王問曰 “畵孰最難者?” 曰:“犬馬最難.” “孰易者?” 曰:“鬼魅最易.” 夫犬馬 人所知也 旦暮罄於前 不可類之 故難. 鬼魅 無形者 不罄於前 故易之也._ 韓非子 外儲說左上 ** 실체로 존재하는 것은 그림으로 그리.. 2020. 7. 11.
부러운가? 항우를 깨우지 마라 부러운가? 항우를 깨우지 마라 초패왕 항우는 일찍이 진시황이 회계산을 유람하는 모습을 보며, 호기롭게 소리쳤다. “저 자의 자리를 뺏어 대신 차지하리라!”(彼可取而代也!). 한고조 유방도 함양에서 부역하는 동안 진시황의 행차를 볼 기회가 있었다. 그도 행차를 보면서 숨을 크게 쉬며 말했다. “오호라! 대장부라면 응당 저렇게 되어야지!”(嗟乎 大丈夫當如此也!). 초한쟁패의 맞수인 두 영웅은 모두 진시황을 부러워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아있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면 적잖은 차이가 있다. 진시황의 자리를 빼앗아 대신 차지하겠다는 항우의 말은 얼핏 보면 그의 기세처럼 거침없는 대장부의 호방함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힘의 논리이고, 상대의 성취에 대해 아무런 존중이 없다. 그저 탈취의 대상일 뿐이다. 탈.. 2020. 5. 28.
인류 문명의 첫 증거는 15,000년 전 인간의 부러진 넓적다리뼈이다 "몇 년 전,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는 한 학생에게서 '문명의 첫 증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 학생이 기대한 것은 토기, 사냥 도구, 숫돌 혹은 종교적 유물을 미드가 말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미드는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발견한 15,000년 전 인간의 넓적다리뼈가 문명의 증거라고 대답했다. 넓적다리뼈는 엉덩이와 무릎을 연결하는 인체의 가장 긴 뼈이다. 그 넓적다리뼈는 넓적다리뼈가 부러지면, 현대 의술이 없는 사회에서는 나을 때까지 약 6주 동안 움직일 수 없다. 미드는 동물의 왕국에서라면 당신의 다리가 부러지면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위험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고 물을 마시거나 사냥할 수도 없다. 부상당했다는 것은 포식자의 먹이가 된다는 것이다. 어떤 생명체도 부러진 다리가 나을.. 202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