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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창의력

공연 관람료를 관객이 즐긴 만큼만 지불한다?

by 허성원 변리사 2014. 11. 11.

공연 관람료를 관객이 즐긴 만큼만 지불한다?



공연 관람료를 미리 내지 않고, 공연 진행 중에 각자의 웃음 정도에 따라 요금을 매긴다면 어떨까?

그러면 그 공연이 재미있을지 여부를 미리 걱정할 필요 없이 일단 들어가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공연 내내 웃음을 참으면 관람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기대로 있을 것이고..

 

이러한 혁신적 관람료 부과 방법으로 대성공을 거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코메디클럽 Teatreneu.

이 극장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웃음의 횟수에 따라 과금된다. 그러니 아무리 재미있어도 웃지 않으면 공짜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웃음의 횟수는 어떻게 확인하느냐고?

앞좌석 의자의 뒷면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고, 이 태블릿에 내장된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관객이 웃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한 번 웃을 때마다 요금은 0.38$, 약 400원이 부과된다. 

근데 한 가지 의문이 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너무 많이 웃어서 요금이 무한정 나오면 어쩌지 라고.. 하지만 상한 요금은 정해져 있다. 30$.

 

이 혁신적 과금체계를 도입한 이후, Teatreneu의 관객은 35% 정도 증가하였고, 티켓 가격은 약 7.5$ 인상된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관객이 늘어난 데다 요금까지도 인상된 효과를 얻게 되었다는 말. 

 

관점의 전환이라는 창의력에 기초한 멋진 혁신의 성공 모델이다.






* 참고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innovations/wp/2014/10/14/an-innovative-new-payment-model-thats-no-laughing-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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