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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경영 리더십

삼성, 애플의 길을 답습할 것인가?

삼성, 애플의 길을 답습할 것인가?


애플의 주가가 2012년 10월 이후 연속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700불을 넘던 주당 가격이 이제 440불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삼성은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Berenberg Bank의 Adnaan Ahmad는 삼성도 애플이 겪은 상황을 마찬가지로 겪에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애플을 괴롭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포화되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애플의 가장 강력한 성장동력이었던 아이폰의 최신 제품 수요가 크게 완화된 것이다.

Ahmad는 과거 50~100% 씩 성장하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이후 2년 내 10~1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그래서 애플의 매출액 증가는 올해 단 단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자들도 이제 더 이상 애플의 대형 성장 스토리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전망이 애플의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애플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주가는 상승하였다.

하지만 Ahmad는 이제 거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삼성이 갤럭시 S4 출시가 애플의 '아이폰5 시점'이라고 본다. S4는 프로세서가 더 개선되고 디스플레이도 훨씬 좋아지기는 하였다.

그러나 그저 좀더 커진 스마트폰일 뿐이다. 거기엔 혁신이 없다. 깨지지 않는 스크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터리 용량이 무한히 늘어난 것도 아니다. 아이폰5가 출시되었을 때처럼, 좀더 커지고 좀더 얇아졌을 뿐이다.


그리고 삼성은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경상이익에 기여하는 비율은 62%이다. 애플도 이와 유사한 수준이다.


따라서 삼성은 애플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동일한 문제를 머잖아 직면하게 될 것이다. 삼성의 마진은 곧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 : http://www.businessinsider.com/berenberg-samsung-apple-2013-3



챠트 출처 :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of-the-day-in-case-you-were-wondering-how-samsung-makes-money-2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