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행동을 강제로 이끌기 보다는 스스로 기꺼이 참여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

이것을 '넛지(Nudge)'라고 하지요.
행동경제학자 리차드 탈러가 처음으로 소개한 '넛지'야말로 진정한 창의력의 꽃입니다.

멋진 넛지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피아노계단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하여 에스컬레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자고 아무리 떠들어도 별 소용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계단에 피아노건반을 만들고 실제 소리도 나게 함으로써 계단 이용자들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 계단은 스웨덴 스톨홀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똥과 와이파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생활에 혐오감을 주는 개똥이 공원이나 길거리에 늘려있으면 우리의 공무원들은 어떤 조치를 취할 것 같습니?
CCTV 감시? 막중한 벌금? 카파라치와 포상?

그런데 멕시코시티에서는 다음의 동영상과 같은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개똥 수거함을 공원 곳곳에 설치하여두고, 개똥의 무게에 비례하는 만큼 와이파이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스피드 카메라 복권

우리나라의 과속단속용 카메라는 과속한 운전자에게 '벌'을 주기 위한 것이지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적정 속도를 지킨 차량의 운전속도에 기초하여 복권당첨의 기회를 줍니다.
'벌'이 아닌 '상'으로 적정 운전을 유도하는 셈이지요.

누구나가 즐거이 따르고 싶어지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이런 넛지 당하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엄청 깊은 쓰레기통

쓰레기를 넣으면 떨어지는 소리가 한참 동안 들립니다.
사람들은 그 소리가 신기하여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넣습니다.

 

 

위 자료 : http://www.thefuntheory.com

 

 

넛지가 처음 소개된 것은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의 공저 '넛지'를 통해서 입니다.

이 책에서는 암스텔담의 스키폴 공항 화장실의 남자 소변기에 파리를 붙여 놓았더니, 이를 조준사격하느라 소변기 바깥으로 새어나가는 소변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을 예화로 들고 있지요.

 

소변기의 파리도 최근 더욱 진화했습니다.

온도감응형 스티커로 만들어져 제대로 맞히면 점차 파리가 사라집니다.
잠시 색깔이 배경색과 동화되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일본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사)

 

 

 

 

 

 

 

 

소변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소개하면..

아래 것은 일본의 세가에서 개발한 소변 게임기 토이렛츠입니다.

물론 남자 소변기에 설치되어 있고, 소변을 누면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지요.

동영상은 폭풍경고발령이라는 게임을 보여줍니다.
소변의 세기에 따라 여성 리포터를 향해 폭풍이 발생합니다.
게임을 잘 하기 위해 충분히 참고 가야겠지요?

 

 

 

 

 

 


소변을 보며 스키를 탄다?


 

http://www.wired.com/business/2012/11/captive-media/?cid=4583544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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