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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크루거 효과_ 무식하면 용감하다

by 허성원 변리사 2019. 10. 26.


더닝-크루거 효과

'무식하면 용감하다'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지 편향의 한 예인 '무지할수록 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경향' 즉 '무식하면 용감하다'를 좀 그럴 듯하게 설명하는 이론이다.

더닝-크루거 효과는 코넬 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가 1999년 제안한 것.


<무지가 지식보다 더 강한 자신감을 갖게 만든다.>


무지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쉽다.
그 결정이 잘못된 결론으로 귀결되지만, 능력이 부족하니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같이 무능한 사람은 자신의 무능에 대한 무지로 환영적 우월감을 가지며,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한다.

이처럼, 자신에 대해 과대 평가로 인해, 타인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무능으로 생긴 곤경의 원인도 알지 못한다.

그런 반면, 유능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유능할 것이라 착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이를 크루거와 더닝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무능한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하지만,
유능한 사람의 착오는
타인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


적은 지식을 가졌을 때 가장 확신감이 높다. ‘책을 한 권밖에 읽지 않은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처럼.
이 상황을 '어리석음의 산봉우리'(
‘Mt. Stupid’)라 한다.

이 ‘어리석음의 산봉우리’를 넘어 점차 지식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지식이 보잘 것 없었음을 깨닫게 되는 때가 온다.
이 때 자신감은 바닥을 치게 되니, ‘절망의 계곡(Valley of Despair)’이라 부른다.

‘절망의 계곡(Valley of Despair)’에서 처절한 깨달음을 얻은 다음 더욱 배우고 깨우치면, 지식의 증가와 함께 점점 자신감이 상승한다. 이를 '깨우침의 오르막'(Slope of enlightenment)에 오른 것이다.

'깨우침의 오르막'의 끝에는 '지속가능성의 고원' 즉 해탈의 경지가 있다.




<책을 한 권밖에 읽지 않은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이 세상의 문제는
지혜로운 사람은 매사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매사 확신에 차있다는 점이지.


앎의 적은
모름이 아니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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