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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

7년 앓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다 _ 맹자

by 허성원 변리사 2019. 9. 21.
7년 앓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다



7년 앓은 병에
3년 묵은 쑥을 구하다.

_ 맹자

七年之病 救三年之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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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쑥을 말려서 잘 보관해두면,
병을 알게 되었을 때 즉시 처방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맹자님은,
항상 미리 준비를 잘 해두면 위급한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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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말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병을 알게 되었을 때, 그제서야 3년 묵은 쑥을 구하러 다니면, 어찌 쉬이 구할 수 있겠는가.
3년 묵은 쑥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는 헛되이 애를 쓸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쑥을 구해서 말리면 3년 후에는 좀 늦었더라도 적절히 약으로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불확실한 해결책에 매달려 그것을 찾아다니지 말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라는 가르침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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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으로는..
7년 정도의 뿌리 깊은 병을 고치려면, 보통의 약으로는 잘 듣지 않을 것이다.
뿌리 깊은 병에는 반드시 충분히 시간과 공을 들인 약이 필요한 법이다.
개인이나 기업에 오래 묵은 잘못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니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안될 것이라는 가르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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