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이식 개집


2. 자동문


3. 개분수



4. 안전벨트


5. 식사테이블


6. 털 손질 장갑



7. 샤워기


8. 반려견 물병


9. 고양이 변기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요즘 뜨고 있는 진공믹서기(Vacuum blender)


진공 믹서기 시장이 뜨겁다.
진공 믹서기는 그 기능은 통상의 믹서기와 같은데, 내부의 공기를 빨아내는 진공펌프가 구비되어 있다.

믹서용기 내부에 공기가 없으니 식품이 산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 그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어 영양분과 색상을 변함없이 지속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식품을 분쇄할 때에도 아주 미세하게 잘 갈아진다고 한다. 보조 호스와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다른 용기 내부를 진공화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2014년부터 일본의 테스콤(Tescom)에 의해 시판되기 시작하였는데, 시장의 반응이 매우 강렬하다. 

국내에서는 한샘이 씨티엠으로부터 OEM 납품 받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다양한 모방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 현재 나와 있는 제품 중에서 효율적인 제품은 아무래도 테스콤의 것으로 여겨진다. 진공흡입구 영역이 상하 회동하는 아암회동식.

- 한샘오젠과 Flexzion 아치형. 아마도 테스콤의 특허가 부담스러워 회피한 구조를 취하였던 듯.

- 인도의 Kuving은 이중 커버 구조.  

- 미국특허 9,687,111호는 내부 상향 유입된 흡입호스를 가진 구조. 구조는 간단하지만, 사용상 불편이 예상된다.

- 국내특허 10-1774634호는 스탠드 승강형. 이 역시 테스콤 특허의 회피 기술.

테스콤 제품. 진공 흡입구가 상단의 회동 아암에 마련.
이 점이 특허의 핵심요지.

한샘의 오젠. 제조사는 씨티엠
아치형이다.
테스콤의 특허를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한샘 오젠과 동일한 메커니즘.

Flexzion 제품

알리바바에 올라와있는데.. 이름이 없는 중국제. 테스콤의 짝퉁인듯.

인도 Kuving

진공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좀 특이하다.
https://www.indiamart.com/proddetail/kuvings-vacuum-blender-16743820633.html



미국 특허. 2017년 출원. 

흡입호스가 용기의 밑바닥을 뚫고 올라온 게 특징.

국내특허. 2017년 출원. 스탠드 승강식




** 테스콤의 국내 특허출원

1건 존재.
2018년 6월에 심사청구.

** 한샘오젠의 제조사 씨티엠의 특허
3건 중 하나인데.. 내용들이 거의 같음.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부러진 배트로 만든 샤프연필 

_ 한화이글스의 CSR 사례



한화 이글스가 부러진 배트로 샤프연필을 만든단다.


그렇게 만든 샤프연필을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으로 청소년 쉼터를 지원한다고 한다.

부러진 배트로 만든 아이디어 제품은 몇 가지 더 있다.

정말 대단히 멋진 아이디어이다.

한화 이글스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가 급 선회하는 듯 하다.



이 아이디어가 존경받아야 하는 이유는 다음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 폐기될 물건을 유용한 제품으로 변화시킨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로서,

- 야구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매우 상징적인 제품을 개발하였다는 점이다.
   야구 -> 배트 -> 배트 형상 샤프연필 -> 학습도구 연필 -> 건전한 청소년
   얼마나 멋진 이미지의 연결인가? 이 제품으로 여기저기서 공부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 자신들의 핵심역량(야구)과 사회적 기여를 일치시켰다.
   그냥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기업 이미지를 드높였다.

- 사실 자신들의 비용 지출은 거의 드는 것 같지 않는다.
      판매이익을 쓰니까.

- 일반인 동참자들(구매자)까지 널리 끌어들여 자기들의 뜻에 동참하는 동지를 확대하였다.




이 아이디어가 오로지 한화의 창의력으로 채택된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오랫만에 상당히 멋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본다.

기업이 돈들여서 생색내기는 쉽다.
하지만 돈을 최소한으로 쓰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그런 창의력이 진정한 비즈니스 마인드가 아니겠는가?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

군주가 내리는 상(賞) 시우(時雨)와 같아야 한다

_ 韓非子 主道


밝은 군주가 상을 줄 때에는

그 따스함이 시우(時雨)와 같아서

백성들은 그 배품을 고마워하며,

벌을 줄 때에는

그 두려움이 마치 우레와 같아서

신이나 성인도 어찌하지 못한다.

그래서 밝은 군주는 상을 가벼이 주지 않고 벌을 용서하지 않는다. 

상을 가벼이 주면, 공신도 자신의 업을 게을리하게 되고,

벌을 용서하면, 간신이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明君之行賞也, 暖乎如時雨, 百姓利其澤, 其行罰也, 畏乎如雷霆,
神聖不能解也. 故明君無偸賞, 無赦罰.
偸賞, 則功臣
墮其業, 赦罰, 則姦臣易爲非.
韓非子 主道


** 시우(時雨)
때맞춰 내리는 고마운 비. 단비.
영어에서도 'timely rain'이라고 한다.

** 상은 받는 사람이 필요한 때 필요한 것을 주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상은 그것을 주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자신이 주고 싶은 것을 준다. 그렇게 해서야 상을 주는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시우(時雨)와 같은 상을 주기 위해서는 항상 상을 받을 사람의 상황과 필요한 것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허성원 변리사